안녕하세요, 건강지킴이입니다!
여러분,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모두가 맹장염을 떠올리시나요?
오늘은 맹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처음으로 맹장의 초기 증상과 원인, 그리고 남녀가 겪을 수 있는 차이점까지!
물론 맹장의 정확한 위치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맹장염이란?
맹장염은 맹장 끝에 붙어 있는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에요.
흔히 맹장염이라고 부르지만 정확한 명칭은 충수염입니다.
이 질환은 10대에서 30대 사이의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약간 더 많이 발생합니다.
맹장염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부분 충수돌기 입구가 막히면서 발생하는데요.
그렇다면 증상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맹장 초기 증상
맹장염의 초기 증상은 대개 모호하며 소화불량, 위장 장애 또는 상복부 통증과 혼동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맹장염의 증상은 점차 뚜렷해지는데요.
아래에 일반적인 맹장염의 초기 증상 및 징후를 나열해드릴게요.
1. 복통
맹장염의 가장 흔한 증상이며, 대개 상복부에서 시작하여 오른쪽 하복부로 이동해요.
통증은 지속적이고 심한 경향이 있으며, 종종 눌렀을 때 악화됩니다.
2. 구토
맹장염 환자의 약 절반 정도가 구토를 경험합니다.
이는 맹장 내부의 압력 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에요.
3. 설사
맹장염의 또 다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이는 맹장 내부의 박테리아가 장으로 퍼지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식욕 부진
맹장염으로 인한 복부 통증으로 인해 식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5. 오한 및 열
맹장염이 진행됨에 따라 오한과 열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이는 감염이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6. 복부 압통
맹장염이 있는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압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맹장염을 의심해야 하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자 여자 맹장염 차이
일반적으로 맹장염의 증상과 경과는 남성과 여성에서 유사하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요한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발병 연령
여성은 남성보다 맹장염 발병률이 약간 높지만, 20세 이전에는 남성이 더 높은 발병률을 보입니다.
반면에 여성은 20세 이후에 발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요.
2. 임신 중 맹장염
임신 중인 여성은 맹장염의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궁이 커져서 맹장을 누르기 때문에 복통의 위치가 다를 수 있으며, 맹장염의 증상이 덜 명확하게 나타날 수 있어요.
이로 인해 진단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맹장 파열 위험
여성은 남성보다 맹장이 파열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여성의 골반 구조와 호르몬 변화 때문일 수 있어요.
맹장이 파열되면 긴급 수술이 필요하며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맹장 원인
맹장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한데, 그 중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충수돌기 막힘
충수돌기 내부에 머리카락, 과일 씨앗, 기생충 등의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림프 조직이 과다하게 증식하여 막힐 수 있습니다.
해당 원인이 가장 주요 원인입니다.
2. 면역력 저하
면역력이 저하되면 충수돌기 내부의 박테리아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맹장염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3. 기타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도 맹장염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또 유전적인 요인도 작용할 수 있는데, 가족 중 맹장염 환자가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맹장염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남자 여자 맹장 위치
가끔 인터넷에 남자는 오른쪽, 여자는 왼쪽에 있다는 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사실 남자와 여자 맹장위치는 동일한데요.
맹장은 소장과 대장 사이에 위치한 소화기관으로, 길이 약 10cm 정도의 지렁이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아랫배에 위치하며, 골반뼈와 배꼽을 잇는 가상의 선에서 아래쪽 3분의 1 지점에 해당합니다.
지금까지 맹장염 증상 및 원인, 그리고 치료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평소 복통이 자주 발생하거나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있다면 꼭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문헌 : 서울아산병원